꿈을 꾼 분들이 며칠 뒤 남긴 후기를 모아, 그 상징이 실제로 차이를 만드는지 검정했습니다.
1. 대조군을 만듭니다. “뱀 꿈 꾼 사람의 42%가 재물 관련 일을 겪었다”는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. 꿈을 안 꿨어도 3일 안에 돈 관련 일이 생기는 사람은 원래 많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그 상징이 나오지 않은 모든 후기를 대조군으로 잡고 비교합니다.
2. 우연일 확률을 계산합니다. 두 비율 검정으로 p값을 냅니다.
3. 다중검정을 보정합니다. 이게 없으면 이 페이지 전체가 거짓말이 됩니다. 상징 510개 × 분류 6개를 전부 검정하면, 아무 관계가 없어도 5%는 “유의”하게 나옵니다. Benjamini-Hochberg 절차로 위양성 비율을 억제합니다.
4. 표본이 5건 미만이면 판단을 보류합니다. p값이 작게 나와도 믿지 않습니다.
왜 이것들을 “발견”이라고 싣지 않는지 보여드립니다.
| 상징 · 분류 | 해당 | 기저 | p | q | 판정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이빨 빠짐 · 건강 | 33% (n=6) | 7% | 0.039 | 0.37 | 우연 범위 |
| 쫓김 · 건강 | 33% (n=6) | 7% | 0.039 | 0.37 | 우연 범위 |
| 물 · 재물 | 50% (n=6) | 16% | 0.046 | 0.37 | 우연 범위 |
아직 통계적으로 확인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모인 값입니다. 후기가 쌓이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“사주는 통계”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. 하지만 사주에는 대조군도, 반증 가능한 가설도, 표본 관리도 없습니다. 통계라고 부를 근거가 없다는 뜻입니다.
그건 나쁜 소식이 아니라 기회입니다. 아무도 진짜로 세어본 적이 없다는 뜻이니까요. 이 페이지는 그걸 실제로 세어보려는 시도입니다.
그래서 “적중률 78%” 같은 문장은 여기 없습니다. 지금 정직한 답은 “표본이 부족해 아직 모른다”이고, 그렇게 적는 것이 나중에 진짜 차이가 나타났을 때 그 숫자를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.